나이가 들다 (660)
2023년 3월 6일 오후 12시 오늘은 왠지 밤이었다.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시간 참 잘 가네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니 매일매일 충실해야겠습니다. 오늘 내가 한 일을 돌아본다. 아침에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 폐쇄된 경인고속도로를 통과했습니다. 이 지루한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신월여지하철 차선을 이용해야 하는데 줄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 끼어드는 차는 많은데 저는 아닙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갈 길은 있다. 그래도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하면서 개입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오래 기다리던 차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분노할 것입니다. 자유롭게 돌아가십시오. 그것은 단지 약 10분 정도 걸릴 것입니다. 오래 전에 김 감독이 말했다. 엄청나게 막힌 것 같아도 기다리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오늘 나는 길에서 몇몇 나쁜 놈들을 보았다. 다들 참을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바쁘면 일찍 가세요.
+++
정부가 제시한 징병대책에 대해 속상해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다. 속상해하고 분노를 먼저 발산해야 할 것 같아요. 왠지 일본이 나를 속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면 그 분노를 표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 시점에서는 아무리 합리적인 설명을 해도 납득이 가지 않을 것 같다. 기분 나쁜게 나쁜거 아냐? 일본을 개방적이고 즐겁게 봐야 할 때 어떻게 마음이 편합니까?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이 비열한데, 이제 어떡하지? 한국 정부는 외교 수사가 약한 것 같다.
+++
요즘 여당도 당대회를 통해 볼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왜 바닥을 긁는지 모르겠어 그렇게 긁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부드럽고 우아한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에 우리가 한 편으로 모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대표는 무엇이며 최고위원은? 책임감 있는 당원인데도 “정신조심하세요”라는 한마디를 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그런 식으로 정치하지 말고 서로 물지 마십시오.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