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통신비, 교통비 아끼세요

채무조정 가속화 시 상환연장 및 약정이자 30~50% 감면

통신3사, 내달 데이터 30GB 무료…교통카드 할인 혜택 높아져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음식값, 가스값,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는 오늘날의 고물가 상황에서 이 말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저축하고 현명하게 소비해야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도 그만큼 중요하다.

정부도 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경제 과제로 두고 서민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민생안정대책에서 바로 눈에 띄는 대출이자, 통신비, 교통비 부담 경감 방안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편익을 검토한 결과

◆채무신속화특례 신청하면…3월부터 약정이자 인하

홀로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50대 미혼부 김상범(가명)씨. 월세 50만원, 휴대폰 5만원, 진료비 15만원 등 매달 용돈은 많은데 월수입은 생활비 150만원뿐이다.

코로나19 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올해도 잘 안 돼서 힘들다. 그러는 사이 은행과 카드사에서 빌린 돈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 신용점수가 10점이나 떨어졌다.

김씨와 같은 취약계층은 빚을 갚고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신용등급이 낮은 취약계층이나 김씨처럼 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사람들은 조금 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학점회수위원회

과세당국이 신용도가 낮은 청년(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기존 약정금리를 30~50% 인하해주는 ‘신속채무상환’ 특례를 내년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월.

신용불량, 실직, 장기입원, 재해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씨와 같은 위험대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라면 원금연장, 약정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첫째, 채권추심위원회의 가속 채무조정 유예기간이 30일 미만이거나 연체 이자가 아니더라도 상환유예기간은 10년 이내에서 최대 3년 이내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이자는 기존 대비 30~50% 인하된다. 예를 들어 대출 이자가 연 10%라면 30~50%로 낮춰 대출 이자를 연 5~7%로 조정하는 식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했는데 선제적 부채조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일부 금리 조정이 추가 채권 디폴트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이 이사회에 신청하면 금융기관의 승인을 받아 금리 인하나 면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국고가 따로 투입되지 않는다.



◆휴대폰으로 부담 없이 영화·동영상 감상…3월 데이터 무료 제공

대학생 한영미씨는 매달 통장에서 2만7500원씩 통신비를 빼갔다. 또래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매월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TV가 없기 때문에 OTT에서 HD 수준의 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항상 보고 싶었던 영화나 음악을 데이트 걱정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월 한 달 동안 모바일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과 맞물린다.

우선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단, 배송지 및 제공일자는 배송사별로 상이합니다.

SK텔레콤, 만 19세 이상 3G/LTE/5G 스마트폰 가입자 약 2000만명에게 30GB 데이터 제공

. 30GB의 데이터는 웨이브, 유튜브,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에서 HD급 고화질 영상을 약 30시간, 음악 스트리밍은 최대 300시간까지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KT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30GB 무료 데이터 용량)를 이용하지 않는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2월 28일 기준) 약 1,000만명에게 3월 1일부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는 2023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공됩니다.

LG U+는 모든 고객에게 요금제에 포함된 기본 데이터 세트와 동일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미 100GB의 기본 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와 같은 요금제를 사용 중인 가입자의 경우 기본 제공량에 대해 태블릿과 같은 두 번째 장치에서 공유 및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테더링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 데이터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고객에게 SMS(MMS)로 전달되는 URL을 통해 제공되며 추가 데이터는 3월 한 달 동안 제공되며 전송되지 않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하면…7월 혜택 더 커져

매일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회사원 유경주. 출퇴근 시외버스 2,800원에 환승비 300원을 더하면 3,100원이다.

한 달에 20일 출근한다고 가정하면 주 5일 출퇴근 일수 기준으로 한 달에 교통비로 124,000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물가가 비싼 시대에는 하루 교통비도 부담스럽다. 유산씨에게 지난달부터 사용하고 있는 저가 교통카드는 푸짐한 마일리지 혜택으로 주머니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리워드 카드다. 유씨는 지난달 이 카드를 사용하고 1만3000원을 환불받았다.

알뜰교통카드는 유씨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자가 버스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킬로미터가 적립되는 대중교통카드다. 마일리지는 1회 사용시 최대 450원, 영유는 최대 650원까지 적립됩니다.

처음 출시된 2019년에는 카드 이용자가 2만명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54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알뜰형 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드를 사용한 이용자는 1인당 월 평균 1만3000원을 절약했다.

정부는 지난 7월 민생 안정을 위해 신용카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마일리지는 월 15회 이상, 월 최대 44회 이용 시 적립됩니다. 44마일 이상 적립한 경우 실적이 가장 높은 순으로 최대 44마일까지만 환불됩니다. 7월부터 이 숫자는 60개로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월 1만원~4만원 환불을 받았던 이용자는 월 1만5000~6만6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 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인상폭을 하반기까지 연장했다.

총급여 7000만원을 받는 A씨가 올해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A씨는 25%(1750만원) 이상 쓰는 250만원을 공제할 수 있다. 7000만 원대.

1750만원인 대중교통비 지출액을 상반기 80만원, 하반기 80만원으로 가정하면 대중교통 수입 공제금액은 64만원에서 96만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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