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축구 분석 프리뷰 맨유 리버풀 <236번째 노스웨스트

21-22 EPL9R 맨유 V 리버풀 2021.10.25 AM 12:30 올드 트래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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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TO HEAD 235 경기 89승 68패 68무

전 세계 축구구단 중 가장 화려한 역사와 경력을 지닌 맨유와 리버풀의 공식 대결명은 노스웨스트 더비(North West Derby)로 불리며 창단 이후 종합 236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붉은 악마(The Red Devils)의 특급 조커로 레전드 대우를 받고 감독을 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좋은 플레이를 지난 시즌에 보냈지만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부진하게 따낸 데 비해 감독의 자질 능력을 의심케 하고 있다.

한편 위르겐 크롭 부임 후 줄곧 성적이 좋은 레드(The Reds)는 하나씩 경력을 쌓았고 계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감독의 자질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가운데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양 팀은 1894년 첫 맞대결을 벌인 뒤 거의 매년 만났으며 최근 리그 기준으로 3시즌 6번 맞붙어 3승 3무로 최근까지 리버풀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 왔다.

6위 맨유

과감히 추진했던 여름 이적 시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네임밸류만 놓고 보면 절대적인 우승후보인데도 그런 충격을 보여주지 못해 리그는 성적이 부진해 어느새 순위 하락으로 다시 한 번 숨통이 트이게 순위 다툼을 벌여야 할 처지다.

□마커스 래쉬포드, 프레드, 안토니 마수알, 브루노 페르난데스■라파엘 바란

찬스를 너무 많이 주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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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닌가 싶어 해 달라는 조건을 모두 받아들여 그렇게 구성했다면 최소한 우승 경쟁은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경기력 자체가 일단 네임 밸류에 비해 저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강팀을 상대로만 한다면 납득이 되지만 상대를 가리지 않고 기복이 있는 경기를 한다는 것인데 솔샤르를 빨리 제치고 구단 레전드를 앉히지 말고 현대 축구에 최적화된 유명 감독을 앉혀야 한다.

이 스쿼드에서 이 정도밖에 할 수 없는 것은 감독의 무능함 때문이다.

●사라진 OT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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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가 축구를 시작한 2000년대 초반 맨유는 절대 강자였고 OT에서의 위엄은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이는 정확히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모든 맨유에 득이 되었던 버프가 모두 사라졌다.

2013년 이후부터지만 드라마틱한 상황도 이제는 기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최근 리버풀 상대로 3시즌 6차례, 3경기 OT 경기는 2무 1패의 성적을 냈을 정도로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패배도 잦아지고 있다.

위력 자체가 우승 다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지지 않기 쉬운 이번 매치다.

2위 리버풀

특별히 이적 시장을 보내지 않고 기존의 스쿼드를 유지한 채 부족한 부분을 채웠을 뿐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 올 시즌 플레이를 보면 감독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에서 4시즌 연속 리그 3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 커티스 존스■ 티어고, 하비 엘리엇

리그 유일의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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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8라운드밖에 안 됐지만 모두 1패 이상의 상황에서 리버풀은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1위를 하지 못한 이유는 3개의 무승부 때문이지만 그래도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게 대단한 부분이다.

그리고 현재 화력에서도 가장 정상에 올라 있지만 8경기에서 22골로 리그 내 가장 많은 득점으로 두 번째로 많이 넣은 맨시티(16골)와는 6골 차로 앞서 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야쿠자 모드라면 최근 맨유를 상대로 상대적 우위를 유지할 확률도 높아졌다.

●축구는 조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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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의 무게는 솔직히 맨유가 훨씬 무게가 있어 보이지만 상반된 성적을 갖고 있는 이유는 아직 맨유 스쿼드는 팀플레이가 잘 안 되고 리버풀은 오랫동안 함께 뛰고 있는 선수와 한두 선수의 변화로 팀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부분이다.

이 말은 전술적인 부분이 많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과 전술적인 부분이 많이 적용된 팀의 차이를 말하지만 개인기에 의존하면 적어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생존하기는 어렵다.

Prediction Lin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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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맨유와 분위기가 좋아지는 리버풀의 대결은 누가 먼저 창을 세우고 방패가

성공 여부에 따라 창을 쥔 팀이 승리를 거머쥐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오랫동안 양팀의 경기 모습을 보면 빅6구단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쥔 팀이 항상 정규시간 동안 공격을 하고 수비하는 팀이 따로 있었지만,

이번에도 비슷한 경기 양상을 예상하지만 누가 창이 되고 방패가 될지는 킥오프가 돼봐야 아는 부분이다.

현재 맨체스터는 간두의 갑작스러운 득점 침묵이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UCL에서 극장골이 나오면서 선수나 팀,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리그와 UCL은 엄연히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며 실제로 맨유의 답답한 공격의 주역이 되고 있는 선수는 산초라고 할 수 있다.

수준 낮은 독일 무대에서 악착같이 압박과 힘이 요구되는 EPL에 체력 좋은 선수라도 적응이 어려워 원래 재능을 표출하기 어렵다.

공격의 하나로 무의미하게 채우는 수준의 최근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수 부상이라는 악재로 러시포드와 마시얼이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포그바가 적극적으로 공격 지원을 해야 하지만 이는 오히려 미드필드를 열어 수비가 열릴 수 있다.

그래서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은 계집 라인이 건재하고 조타라는 주전 경쟁이 가능한 선수가 있어 전술적으로 여러 부분이지만

피르민우가 나올 경우 연계에서 우위에 서서 사라와 마네의 적극적인 공격의 시너지 역할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조타가 나올 경우 3가지 공격루트가 생겨 더욱 이타적인 공격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방패로 나서는 맨유를 상대로

틈새 공략과 센스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좋다고 보고 필민우가 나오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공격 지원도 서로 풀백 활용이 좋지만 패싱력에서는 리버풀이 맨유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수치로도 충분히 검증된 부분입니다.

평소 잠그면 잠그는 맨체스터는 경기를 장악한 리버풀 상대로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아이매치는 무승부를 예측해 본다.

Prediction Score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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