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병원에 있어요.신경주사 후 나타난 증상을 적어보겠습니다.나는 당신이 아무데도 신경주사를 맞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것을 적습니다.그리고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심하지 마시고 바로 대형병원 신경과로 가십시오.
최근 일어나면 어깨가 뻐근해지는 증상이 반복돼 운동을 해도 낫지 않았다.편도선염과 축농증이 있어서 3주 가까이 항생제를 복용했고, 편도선 절제술을 받으려던 참이었는데, 당장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약으로 버티고 있었다.그 후 축농증은 괜찮았는데 어깨 결림이 심하고 귀 뒤쪽과 후두, 턱 관절이 아프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척추 부분이 계속 뻣뻣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방광염 수치가 아니었는데도 물리치료사인 동생 친구한테 가서 수작업 치료를 받아야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했고, 디스크를 오래 놔두면 엑스레이를 찍고 싶다고 해서 집에 가서 전문의와 함께 사설 신경외과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참고로 올해 2월 경추가 움직이지 않아 일어날 수 없어 병원에서 신경주사를 맞았고, 경추 엑스레이를 찍은 기록이 있어 다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실제로 요추는 흘러내릴 듯했고, 경추는 지난 2월 촬영된 엑스레이보다 좁았다.
우선 주말에 수작업치료를 받았는데 월요일에는 어깨가 뻐근하고 귀 뒤쪽이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었던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해야했는데 왜 이 병원에서 주사만 권하는지 생각해보니… 당신은 왜 나를 믿지 않고 의사만 믿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11월 16일 월요일 자궁경부주사를 맞았다.그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다음날 어깨 통증이 많이 줄었고 마음이 편해져서 이틀 뒤에 오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수요일에 돌아갔습니다.
11월 18일 수요일 의사가 어깨에 신경주사를 맞으라고 해서 이틀 안에 신경주사를 맞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경추도 좋아져서 못 맞혔어요. 허리치료를 왜 안하냐고 했더니 목이 아프다고 먼저 오케이했는데 어깨가 괜찮다고 해서 안맞고 차라리 허리치료를 하자고 했다.그러다가 허리디스크로 인해 방광염이나 폐포 부위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연관성이 없다고 해서 등에 신경주사를 맞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사실 운동을 계속하면서 허리에 통증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와도 운동하고 나니 괜찮아져서 컨디션이 안좋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폐포 부위에 불편함이 있었고 운동을 해도 나아지지 않아 믿고 주사를 맞기로 했다.
그런데 그날은 별 하나가 엎드려 주사 맞는 것을 보고 머리가 빙글빙글 돌면서 휠체어를 타려는데 놓칠 정도로 어지러웠다.그런데 전기치료를 해야 되니까 찜질을 하면서 누워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날 시간이 있어서 밥먹고 수업가려고 했는데 토할것같고 어지럽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으면 수업을 취소하지않을것같은데 토할것같고 일어설수없어서 수업한개를 취소하고 쉬었다
그래도 아직 4교시 남았어 그래서 남은 거 하려고 출근했어 근데 거기 서있으면 어지럽고 메스꺼워지고 세상이 무슨 소리인지 생각해보니 숨쉬기가 힘들었어 수업이 끝났는데 배가 고파도 토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누워서 쉬었는데 누우면 괜찮아 일단 그렇게 자고 나면 괜찮을 것 같아서 다음날 아침에 잠들었어요.
11월 19일 목요일 요추신경주사 후 1일째
자고 일어나니 또 토할 것 같고 어지럽고 이상해서 주사를 맞은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걱정했는데 혹시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는지 묻고 싶었는데, 이런 증상이 있을 리가 없어요.다른 약은 먹었는지 물어봤더니 안 먹었다고 하더니 주사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니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어지럼증 때문이 아니라 다리가 약해질 수 있어서 그랬다고 혹시나 해서 병원에 오라고 했는데 왜 오라고 했더니 화가 났다고 한다.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는 전문가사실 별다른 감정은 없었지만 이대로 수업을 못 할 것 같아 병원에 갔다 언제 올 수 있는지 의학과에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