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평소 TV를 보지 않는 편인데 아이와 아내가 즐겨 드라마를 보기 위해 옆에서 잠시 보다가 tvN에서 방영되는 철인왕후라는 드라마상에서 궁남지 풍경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겨울 풍경을 보기 위해 궁남지를 찾아봤다.부여여행 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입장료: 무료편익시설: 남녀별 화장실, 주차 등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72-1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1

아름다움을 뽐내던 화려한 연꽃은 겨울 추위에 꺾인 줄기만 무성했다.봄이 오면 다시 힘을 찾아 일어서는 연잎 줄기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2

겨울 궁남지는 생각보다 그리 외롭지 않은 풍경으로 하늘에 철새가 연못 위에 있는 오리가 궁남지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친구가 되어 주었다.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3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4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5

부여여행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궁남지는 서동설화의 주인공인 신라 26대왕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백제 30대왕 무왕의 이야기가 스며든 곳으로 신라에서 백제로 시집가게 된 선화공주가 고향 신라를 그리워하자 무왕이 선화공주를 위해 약 8km나 떨어진 곳에서 물을 끌어 연못을 만들어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63년)의 섬을 모방했다.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6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무왕 39년(638년)에는 왕과 왕비가 배를 띄워 뱃놀이를 즐겼다고 전해진다.조성 당시의 궁남지는 지금의 현재 모습보다 3배 크고 웅장했다고 전해지지만, 패망한 나라의 흔적은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법 버려진 습지로 방치되어 있던 자리를 1965년부터 수양버들을 식재하는 등 1967년까지 복원 정비 공사를 하게 되었고, 2001년 부여군에서 연꽃을 식재하고 연꽃 단지를 조성하여 2003년부터 연꽃 축제를 벌이고 있다.

부여여행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동 7

겨울 궁남지는 얼어붙었지만 차가운 얼음 속은 생명들이 꿈틀거리며 다스한 봄을 기다리고 있다.

▲궁남지-사적 제135호 궁남지 한가운데에는 1971년에 조성된 포룡정이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드라마 『철인왕후』가 촬영되었다.

포천정까지는 나무다리가 놓여 있어 연인과 아담하게 걷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계절 또는 시간에 따라 다르게 전달되는 궁남지는 매력 있는 여행지로, 2021년 겨울 궁남지는 여행자들에게 순수함으로 다가왔다.

  • 마무리 글-연꽃의 화려함과 하늘은 초록의 수양버들 풍경은 볼 수 없지만, 순백의 겨울 풍경의 아름다움과 드라마 『철인왕후』의 장면을 떠올리며 볼 만한 궁남지였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365일 발 닿는 곳 어디든… – 여행을 꿈꾸는 남자 –

철인왕후의 촬영지 궁남지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