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수훈선수 중 한 명인 이제드 선수가 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안양 KGC → 창원 LG LG와 3년 계약, 보수 총액 7억원 (연봉 4억 9천, 인센티브 2억 1천)
2013년 KT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7년도부터는 안양 KGC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이재도 선수는 199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1살입니다.

이재도 선수, 현역 선수로서 기량이 가장 좋은 시기에 창원 LG로의 이적은 조성원 감독 입장에서도 LG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서른한 살은 개인의 기량과 노련미가 더해지는 시기이고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프로농구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과 개인 기록을 다시 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창원 LG 조성원 감독 “재도야 고마워”
LG는 인사이드를 책임지는 외국인 센터를 잘 영입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그만큼 프론트 라인이 보강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광희선수는 리딩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재도선수는 그 부분을 잘 소화해낼 것 같습니다.
한편 안양 KGC가 이재도를 내줬지만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한 준비는 미리 해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계약 선수들의 새 위치가 결정된 뒤 2021-2022 프로농구의 판도는 어떻게 바뀔지 조금씩 분석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주요 선수의 FA(자유계약선수) 현황=허일영 선수가 고양 오리온→서울 SK(허일영은 영일 SK로), 김동욱 선수가 서울 삼성→부산 KT(JK 김동욱은 KT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