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① 벌 피해 관련
올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100억 마리의 벌과 지난해 78억 마리를 합치면 불과 2년 안에 거의 200억 마리의 벌이 사라질 것이다.
② 정부 대책에 대하여
꿀벌군집붕괴(CCD) 현상은 2006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지만 오래된 문제지만 정부는 아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8년간 연구개발에 48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밀 원천 복원 예산이 포함돼 있어 순수 연구비가 만만치 않았고, 22일 발표한 대책도 단기 레시피에 불과했다. 진드기 통제로 제한됩니다. 정부는 벌과 관련된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도 없고, 전담부서도 없다.
③ 피해가 양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양봉을 잃으면 꽃가루 매개자가 줄어들고 식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성명)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봉 꿀벌의 진드기 피해 상황을 심각하게 고려하여 이번에 발표한 대책과 더불어 지난해 5월 양봉 지원 및 진흥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양봉 산업에서 진드기로 인한 피해는 11월에 지원됩니다.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① 벌 피해 관련
벌 피해로 약 200억 마리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 꿀벌의 수명은 최대 5개월이며, 진드기 피해가 없더라도 계절과 시기에 따라 꿀벌의 수는 달라집니다. 벌의 약 15%가 월동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약 40만 마리의 벌이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21/’22 겨울철에도 꿀벌의 개체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꿀벌의 활동이 호조를 보이면서 벌꿀 생산량(23,000톤)이 증가함에 따라 벌의 개체수가 빠르게 회복되었다. 22년 봄 수확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후 조건이 가벼워졌습니다.
양봉의 피해로 벌의 폐사가 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200억 마리에 가까운 벌이 사라졌다는 사실은 활동기 동안 줄어든 개체수가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다.
또한 국내 양봉밀도는 ㎢당 21.8군락으로 일본의 34배, 미국의 80배*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보다 훨씬 낮다.
* 국가별 식민지 밀도(colony/km2): 한국 21.8, 중국 0.98, 일본 0.64, 미국 0.27, 뉴질랜드 3.01
* 국산품종군 : (’00)124 → (’10)170 → (’20)268 → (’21)269
② 정부 대책에 대하여
정부는 11월 22일과 2월 22일, 23일 겨울 벌의 폐사 예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단기적으로 저항성 진드기 영향 최소화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① 기후변화 및 양봉 병해충 출현 장기 준비·발표 응답성을 강화하기 위한 용어 조치, 예. ④ 월동법의 개발.
또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부처 R&D 사업(2023~2030년(8년), 484억원)에 꿀벌 회수예산이 포함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이번 다부처 연구개발(R&D)에서는 생산성이 우수한 밀원 선정, 품종 육종, 최적의 밀원 분포 결정 모델 개발을 위한 벌꿀원예산 약 161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보호대책 활용을 통한 꿀벌의 회복력 향상과제, 이상기온에 따른 꿀벌신종병 진단 및 방제 기술개발과제에 85억 원, 외래병해충 개발과제에 78억 원 배정 관리 기술 및 꽃가루 매개 생태계 서비스 강화. 이와 별도로 산림청은 젖원 조성을 위해 연간 118억 원(2023년 기준)의 예산을 책정하고 밀원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봉사육밀도가 ㎢당 21.8개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양봉사업의 정착과 관련된 R&D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봉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모든 대학이 양봉분야에 별도의 학문체계를 편성하거나 개설하고 있지는 않으나, 곤충생태학, 병리학, 식물학, 축산관련 수의학 등 타 전공과 교육이 중복된다. 한우, 딸기 등 특정 품목의 부서만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국양봉학회를 중심으로 곤충, 식품, 독성, 생태, 임학, 원예, 수의학 관련 학회를 통해 양봉 전문 학자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관련 학회와의 과학교류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③ 피해가 양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꿀벌에 의한 수분뿐만 아니라 야생 곤충과 바람에 의한 수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양봉장의 벌 개체수가 감소하더라도 농작물에 미치는 자연 생태계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대부분의 온실 식물은 꿀벌에 의해 수분됩니다.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주로 야생곤충, 자가수분, 인공수분에 의해 수분되며, 꽃(벼, 밀 등), 콩과류(콩, 팥 등) 등의 작물은 자가수분을 한다. 또 벌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4월부터는 식물원예용 수분매개체 공급도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분이 필요한 딸기, 수박, 멜론은 벌집 가격이 오르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딸기의 경우 2차 꽃방부터 벌 대신 어린 벌을 다시 사용하고 있어 벌 감소 효과가 크지 않다. 또한 참외와 수박의 인공수분 기술은 이미 확립되어 현재까지도 인공수분은 주로 참외의 초수(1화실)에 이용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수분용 벌통을 공급하는 지자체 및 농가와 함께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벌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신속하게 매칭을 해준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축산과 (044-201-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