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미운 우리 새끼’ 336회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다. 이상민의 소개팅은 김준호가 김민경의 추천인을 연결해주는 곳이었다.

이상민은 생애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돼 답답하고 떨렸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자리를 뜬 후 소개팅녀가 나타났고 이상민은 소개팅녀의 미모에 더욱 긴장해 번갈아가며 물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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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상민 소개팅녀
이름 김유리
나이 1985년생 (39세) 소띠 해
회사원(제약회사)
신발 사이즈 250mm

이상민의 소개팅 상대 이름은 김유리로 1985년생(39세)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제약회사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는데 신발 사이즈가 250mm라고 묻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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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1973년 소개팅녀(b.1985)와 12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변 사람들이 나랑 소개팅 끊지 않냐는 질문에 부모님께는 여자 소개팅 안 끊었다고 했더니 오라고 해서 만나더라. 이에 이상민은 좋은 부모를 두었다며 평소에 자신의 상황이 노출되기 때문에 부모님이 그러지 못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개팅녀 이상민은 “누구나 사연이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사려 깊고 긍정적인 멘트로 두 사람을 사랑하게 만든다.

잠시 후 음식이 나왔는데, 식사 도중 이상민은 소개팅 소녀에게 운동화 사이즈를 물었다. 250mm 답장에 이상민은 전 여자친구와 키가 같다고 해서 우리 새끼 스튜디오 MC들과 엄마들에게 욕을 먹었다. 바보라고?

이상민은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던 빚이 올해 안에 끝날 것 같다고 말했고, 증여자는 환하게 웃으며 그녀의 수고를 축하했다. 그는 2005년 회사가 부도가 난 뒤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70억 원의 빚을 갚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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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민은 차에 올라타 소개팅녀를 집으로 모셔다 주겠다고 했다. 운전석에 앉은 이상민은 소개팅녀에게 말이 잘 통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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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이상민은 앞으로 다가올 봄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