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클라우드 픽에서 여름 마지막 공모전에 참가할 목적으로 여름 일러스트를 제작해 보았다. 예전에는 여름 포스터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텍스트를 넣어도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의 배경으로 만들었다. 예전에는 스케치를 먼저 하고 펜툴로 하나하나 집어가며 작업했다. 근데 이번에는 태블릿으로 하나하나 그리면서 만들어 봤어 일러스트가 훨씬 자연스럽고 속도도 빠른 것 같다. 바로그리기때문에스케치는종이위에쓰지않아도된다는장점도있다. 확실히 생각해보면 자꾸 작업할수록 속도가 나는 것 같다. 우선 이런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 요소를 하나 만들어 다양한 크기의 배너로 작업했다.
먼저 작업한 elements들
이 각각의 여름 일러스트레이션을 먼저 작업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application을 작업한다. 같은 느낌의 다양한 규격의 디자인은 금방 만들 것 같지만 은근히 번거롭다. 가로 세로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도 크기와 비율을 하나씩 모두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코코넛을 주제로 한 열대풍 여름 일러스트 포스터, 현수막, 배너 이미지이다.
아래는 여름새와 바나나로 숲속 정글 느낌으로 여름 일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저 여름새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toucan이라는 새란다. 부리가 저렇게 샛노랗고 몸이 뚱뚱할 정도로 크고 갸름하다. 실제 사진을 보면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바나나는 녹색 계열과 잘 어울리게 넣었다.
다음은 플라밍고와 꽃이 들어간 핑크색 포스터, 현수막, 배너 이미지다 위의 두 여름 일러스트가 후덥지근한 열대감을 드러낸다면, 이 여름 일러스트는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색을 만들어 보았다. 꼭 여름 행사에만 쓰는 게 아니라 분홍색 홍학이 있어 패션이나 뷰티 같은 느낌도 난다.
이렇게 세 가지 버전의 여름 일러스트 배경을 제작해 보았다. 배경 일러스트를 만들 때는, 먼저 일러스트 요소를 그리고 나서 재배치해 디자인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빨리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소들을 먼저 통일되게 그렸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을 내기에도 좋다. 여름 일러스트는 eps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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