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스윙으로 불리며 한국을 지배했던 그녀,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적응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런 그가 심기일전 코로나를 위해 국내에 머물며 체력단련에 들어갔고 결국 김효주 프로는 올 2020 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요넥스 뉴이존 GT 김효주의 드라이버는 요넥스의 이존(EZONE) GT다. 올해 초 미국PGA쇼에서 새로 선보인 요넥스 골프 뉴이존 GT를 쓴다.2014년부터 요넥스와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의 사용 계약을 맺은 김효주는 요넥스=김효주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요넥스 샤프트
요넥스골프는 샤프트에 대한 원천기술과 제품력이 다른 회사들과 비교됐으면 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배드민턴 라켓을 만들면서 축적한 자사의 카본 기술이 그대로 골프 샤프트를 개발해 많은 프로와 골퍼들에게 자신만의 샤프트를 자랑한다.

특히 요넥스와 계약한 선수에게는 특별한 맞춤형 샤프트를 제작하고 있다. L계열과 D계열이 있는데 L계열은 샤프트 아래쪽에 탄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편하게 칠 수 있고 D계열은 탄성을 가운데와 아래로 양분해 힘이 필요하다.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스윙 패턴에 따라 적절히 나눈다.

L이 빨간색, D가 파란색이다. 아카샤프트는 보통 아마추어들에게 추천하는 샤프트로 치기 쉽고 반발력이 강한 반면 일관성에 파워스위를 구사하고 싶다면 파란색 D계열이 더 튼튼하고 안정적인 샷을 만들어 준다.

요넥스 소속 임진프로
김효주는 그동안 블루 샤프트는 우승을 의미했다.2014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을 때, 2015년 JTBC 파운더스컵에서 미즈노 소속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대결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때 청샤프트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는 미국 lpga는 여정이 길었다. 김효주는 2016년부터는 체력 문제로 상위권 성적에서 점차 멀어지기 시작해 드라이버 거리가 하위권으로 처지게 된다. 결국 샤프트 교체를 단행하고 경기에 출전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웠다.

김효주만의 체작 이=김효주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내게 이런 말을 했다.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계획을 시작하고 있다고…결국 그는 완벽한 김효주만의 몸 만들기에 도전해 강한 상체와 안정적인 하체 리듬을 준비한다.
요넥스골프의 김효주 클럽 드디어 김효주는 올해 국내 경기에 출전해 상당한 성적을 거둔다. 안정적인 상위권 성적으로 롯데 칸타타에서 우승한다.결국 올해 초 나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 약속이 됐다.

김효주는 아이언은 다른 모델을 조합해 쓴다. 5번, 6번 아이언은 요넥스 EZONE CB701, 7번에서 피칭웨지까지는 EZONE CB501을 사용한다. 롱 아이언은 간단하고 거리가 있는 제품, 미들 아이언은 정확성과 컨트롤에 중점을 둔 클럽이지만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최근 나는 안정적인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오랫동안 사용하던 스틸샤프트를 버리고 요넥스 그래파이트 샤프트를 모든 클럽에 적용했다.힘들이지 않고 간단히 칠 수 있는 힘

18홀 내내 편안하고 오랫동안 골프를 치기 위한 나만의 클럽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효주가 사용하는 골프용품. 사진제공 : 요넥스 골프 / klpga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