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속 여성혐오의
각오 안 한 건 아니었어 퇴근하면 저녁 지을 에너지도 부족해 밀키트에서 연명하는 야근을 했고, 마침내 여름방학을 맞았을 때 첫날부터 큰맘 먹고 아침 9시 필라테스를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러 쉬기에 알맞은 책을 골랐다. 마침 연말 결산에서 블로그 이웃의 여러 가지 책 추천을 캡처해 놓고 별다른 고민 없이 박호경의 ‘13.65’를 선택했다. 추리소설은 오래간만이었다. 남성 작가의 추리소설이라 … Read more